사단법인 한국카카오연구회

소비자들 사이에서 빈투바 초콜릿 시장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은 진정성(authenticity)의 추구이다.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음식을 포함하여 일상 생활에서 진정한 경험을 찾기에 정당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제품에 끌린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구매하는 제품을 누가 만들었는지, 원료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누가 재배했는지 등에 관심이 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소비가 사람들과 지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관심이 있다.

따라서 이런 요건들을 잘 충족하는 빈투바(Bean-to-Bar) 초콜릿의 트렌드가 증가하게 될 것이다.

초콜릿의 출처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함에 따라 단일 원산지의 카카오로 만든 초콜릿은 인기를 더 얻게 될 것이다.

단일 원산지(single origin) 초콜릿은 특정 국가, 지역 또는 특정 농장에서 자란 카카오 빈으로 만들어진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지구와 인권을 보호하려는 동기로 인해 카카오 및 초콜릿 구매 시 지속 가능성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아동 노동을 지양하고, 카카오 농장의 농부 소득을 향상하며, 삼림 벌채를 줄이는 것은 지구와 인권 보호에 합당한 노력이다.

이에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카카오 재배와 유통, 그리고 초콜릿 제품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Cargill의 설문 조사에서 유럽 소비자에게 있어서 지속 가능성이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하는 것을 보였다. 

10명 중 7명(69%)이 카카오 및 초콜릿 제품 구매 결정에 지속 가능성을 고려했으며, 이는 2021년에 수행된 유사한 연구보다 3% 포인트 증가한 것이었다.

또한 대부분의 참가자는 지속 가능성이 작년에 더 중요해졌으며 70%는 "지구와 인권 보호에 대한 책임 증대”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